맹장수술이라 다행이다
로또452017. 8. 15. 07:31
어제 오후 7시경 사랑하는 막내
동생이 맹장수술을 했습니다.
그저께부터 징후가 있었지만 가벼운
장염으로 판단하고 집에 있었다네요.
혼을 내주고 싶었지만 아픈 사람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아무튼 맹장수술을 시작한지 1시간이
안되어 수술은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요즘 의학기술로 맹장수술은 껌이죠.
아마 레지던트도 아무렇지 않게 할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수월한 수술이라는 말이겠죠.
아무튼 오늘부터 물을 조금씩 먹을수 있고
방귀가 나올때까지 입원을 해야 하는데요.
3일 정도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끔찍하게도 사랑하는 동생인지라
마음이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고맙게 단지 맹장수술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원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퇴원하고 집으로 온다니까
그때 잘해주어야 겠습니다.
아직까지 엄마 껌딱지인 조카가 걱정인데
아무쪼록 무사히 퇴원해서 다시금
원래의 엄마와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가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참!!! 가운데 사진이 동생의 껌딱지인
조카의 모습입니다.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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