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eating knowledge




비도 추적추적 내립니다.

눈이 오는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쓸쓸하게

비만 내리고 있네요.


저녁 먹을시간이라 고민을 하던 중 밥 차리기도

귀찮고 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신라면 한봉이 눈에 띕니다.



남들은 신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다 해서 

마늘, 고추장, 청량고추 등 나름의 레시피대로 끓여서 먹곤 하던디....


완전 만사 귀찮은 날....그나마 이정도로 끓여서 먹었다는게

다행일 정도이니 이해 바랍니다.



그래도 신라면 하나로 저녁을 떼울 수 있어서 다행~~~

비가 오고 해서 짬뽕 생각이 나긴 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잠깐 생각만 하고 사라진 짬뽕이었죠.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는 일념하나로

대충 그저 그냥 사진 찍어 봅니다.

형광등에 반사가 대고 촛점도 잘 맞지 않아도 어쩔수 없다요.



사실 개봉하고 보니 급 귀찮아져서

걍 생라면을 부셔 먹을까 잠시 고민했었죠.

근데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라면은 끼니가 아니라

간식이죠. 금방 배가 고파진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물 끓일때 다시마 2개와

함께 끓였답니다.


이러면 더 맛있어 질까요?


솔직히 다시마의 효과는 모르겠구요.

아삭아삭 다시마 먹는 재미는 있답니다.



스프와 건더기까지 퐁당하구요.

대충 대충 끓여 봅니다.



물이 팔팔 끓어서 면 퐁당 해줍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계란도 한개 넣었답니다.



참 맛없게 보이네요....ㅋㅋㅋ

암튼 저는 오늘 저녁 신라면 하나 끓여서

대충 먹었다는....ㅠ.ㅠ



여러분들은 맛있는 저녁 드시길 바래요.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날씨 꿀꿀하니까 파전에

막걸리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