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2개 먹다 배 터질뻔
로또452017. 6. 9. 22:46
음주를 하고 일찍 잠이 들거나 밤새도록
2, 3, 4차를 달리게 되면 상관이 없지만
어설프게 1차만 술자리를 가지고 집에 오면
밤 11시 이후로 배가 상당히 고픕니다.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가 고픈 정도를 떠나서 허기가 지죠.
먹을 것을 찾다가 짜파게티 2개가 보여
부랴 부랴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술이 취한 상태라 사진은 엉망이죠.
짜파게티 2개를 끓여서 먹을때만 하더라도
충분히 다 먹고 모지랄줄 알았습니다.
근데 한개를 다 먹고날 때쯤 배가
너무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만 끓일것을 하고 후회를 하기
시작하면서 남길수는 없어
억지로 먹기 시작합니다.
김치와 함께 겨우 겨우
느끼함을 달래면서 먹었답니다.
콜라를 마구 들이키다보니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식탐은 끝이 없지만 먹기 전과
먹기 시작한 후를 나누어 보면
그 식탐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꾸역 꾸역 김치와 청량 고추의 힘을
빌려서 짜파게티 2개를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짜파게티는
하나만 끓여서 먹어야 겠습니다.
남자가 짜파게티 2개를 못 먹냐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위가 작을 뿐더라
마른 스타일이라 음식 자체를
많이 먹지는 못한답니다.
짜파게티 2개 먹쇼는
이렇게 억지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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