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메뉴, 짬뽕 한그릇
늦은 점심이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밥상 차리기도 귀찮고 해서 평소 가끔씩 시켜먹는
중국집 짜장 이야기에 전화를 했습니다.
짬뽕 한그릇 시키기가 조금 민망했지만.....머...
단골이기도 해서....ㅋㅋㅋ
사장님이 비가 와서 주문량이 많다고 조금 걸린다네요.
괜찮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지 15분만에 왔습니다...ㅎㅎ
단골이라서 그런지 빨리 보내 주신듯 합니다.
어우....개빨리도 왔네요.
아직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어여 뜯어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아시죠??
중국집에서 배달오는 음식은 침착함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
급한 마음에 랩을 벗길려고 하면 더더욱 벗겨지질 않습니다.
평정심 유지만이 가장 빠르게 짜장면과 짬뽕을 흡일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ㅋㅋㅋ
짬뽕은 랩을 다 뜯고나서 젤 먼저 뭘 한다???
국물을 마십니다.
대부분 그러시지 않나요??? ㅋㅋㅋ
아무튼 혼자 먹기가 약간 쓸쓸하긴 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는 단무지를 별로 안조해서 단무지는 다 남겼어요.
대신에 양파는 부족하더라구요.
춘장에 찍어먹는 양파는 왜 그리도 맛이 있는지......ㅎㅎ
우야동동
늦은 점심은 대충 짬뽕 한그릇으로 떼웠답니다.
대충이라고 말하긴 뭐하네요.
나름 짬뽕은 한끼의 식사인데 말이죠.....ㅎㅎ
비오는 날엔 역쉬나 짬뽕이었습니다.
짜장면은 맑은날.....ㄱㄱ
여기까지입니다.
비오고 흐린날 마음까지 우중충 해지진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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