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꼭 맞는 김밥천국 치즈 돈까스와 물냉면!
평소 밥상 차리기 귀찮을때 자주 배달을
시키는 곳 중의 하나가 김밥천국입니다.
김밥천국은 어느 누구라도 한번 이상은 배달 또는
직접 가서 음식을 드셔 보시지 않았을까요?
지난 주말 역시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김밥천국에
의지하기로 맘을 먹고 이동을 했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배달이 아닌 산책을 겸한
식사가 되었다는 점이죠.
이미 메뉴는 머릿속에서 결정, 제가 가장 자주 먹는
치즈 돈까스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동행한 녀석은 잘 설득시켜서
제가 좋아하는 물냉면으로 결정하게 했답니다.
김밥천국의 장점은 주문과 동시에 신속하게
음식이 나온다는거죠.
그리고 어느 김밥천국을 가더라도 볼수있는 모습,
계산대 옆에서 김밥 마시는 아주머니!!!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하고 틈을 타서 김밥도 말고!!!
그리고 김밥천국의 매력(?)은 사이드 반찬!!!
고춧가루가 20% 부족한 김치와 단무지죠.
(저는 사실 요 반찬들은 잘 먹지 않아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돈까스의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제가 먹기에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차려진 돈까스, 밥, 샐러드, 콘을 깔끔하게
비우고 나면 알맞게 배부른 상태가 되는거죠.
김밥천국 냉면은 사실 면이 쫄깃하지는 않죠.
여느 맛집의 냉면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입맛이 워낙 저렴(?)해서 인지
면발을 힘겹게 끊을 필요가 없고 육수도
다른 냉면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저는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마트에 파는 둥지냉면(?) ㅋㅋㅋ
다시 치즈 돈까스로 넘어 왔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이날따라
치즈가 평소보다 듬뿍 넣어 주셨는지
쭉쭉 잘 늘어나더라구요.
치즈 돈까스 한입 먹고 냉면 국물 한입 떠먹고
하다보니.....저랑 같이 간 놈은 제대로
점심을 떼우지 못했답니다.
면까지 뺏어 먹다보니 계속해서
투덜투덜 ㅋㅋㅋ
그래도 계산은 제가 했으니....
결국 제 돈주고 제가 2개의 음식을
다 먹은 꼴이 되었네요.
여기까지 밥하기 싫고 밥상 차리기 싫을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김밥천국
치즈 돈까스와 물냉면의 짧디 짧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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