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북 도발을 탐지하는 신형 백두 정찰기
소리로 북 도발을 탐지하는
신형 백두 정찰기
2016년 4월 북한의 각종 미사일에서 발생하는 기계음과 로켓 엔진 화염까지 탐지할 수 있는 신형 백두 정찰기 2대가 미국에서 첫 비행시험을 마쳤습니다. 그로부터 약 13개월 후인 2017년 5월 13일 각 언론을 통하여 신형 백두 정찰기가 국내에 들어온 것이 확인 되었는데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4대의 백두 정찰기와 비교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 백두 정찰기 (RC-800) ▲
동체 개조 |
호크 800XP |
운행 고도 |
13km |
체공 시간 |
5시간 |
주요 기능 |
· 신호 정보 탐지(감청) · 북한 전역 무선통신 감청 |
▲ 신형 백두 정찰기 ▲
동체 개조 | 프랑스 팰콘-2000 |
신호 탐지 거리 | 370km |
체공 시간 | 6시간 이상 |
주요 기능 | · 신호 정보 탐지(감청) · 미사일 발사 탐지 · 열 추적 탐지 장비 탑재 |
▶ 신형 백두 정찰기는 기존의 백두 정찰기보다 동체가 큰 프랑스 다소사의 팰콘-2000으로 승무원 2명, 탑승 인원 8명과 더 많은 장비를 태울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운용중인 백두 정찰기는 북한의 전자정보(Elint)와 통신정보(Comint)만 포착할 수 있는 반면 신형 백두 정찰기는 컴퓨터와 각종 무기체계간에 오가는 주파수 등의 신호까지 수집할 수 있습니다.
즉 북한에서 핵무기나 미사일 작동 버튼을 누르게 되면 신호가 포착되어 컴퓨터에서 미사일 발사대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신형 백두 정찰기 탐지 장비 모습▲
▶ 탑재된 열 추적 탐지 장비는 미사일 엔진에서 나오는 화염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로써 미국의 조기 경보 위성과 같은 위성급 정찰기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항속거리는 5,200km에서 7,400km로 늘어났으며 운행 고도는 4만피트(약 12km)로 주한 미군의 보유한 고고도 정찰기 U-2의 정상 운행 고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사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신호 탐지 거리가 370km에 달해 평양을 기준으로 동창리 미사일 기지와 영변 핵 시설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탐지 범위가 백두산까지 도달한다고 하여 백두 정찰기라는 명칭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사실상 신형 백두 정찰기는 2018년 도입될 예정인 글로벌 호크에는 '무선 신호 감청 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체 수단으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둘러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선 신호 감청장비 장착은 미국의 거부로 제외됨)
▶ 현재 이 신형 백두 정찰기는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해 파괴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킬 체인'의 핵심 전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의 놀라운 몇가지 사실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겨자가스의 6가지 진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눌러 주세요!!!
'밀리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속으로 사라진 어깨걸이 활강총 브라운 베스 머스킷 (0) | 2017.05.20 |
---|---|
한국형 대전차 미사일 현궁, 미국의 재블린을 능가하나? (0) | 2017.05.19 |
김정은이 숨기고 싶은 북한의 실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들 (0) | 2017.05.17 |
북한이 만들고 싶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10가지 (0) | 2017.05.15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해군 무기 TOP 10 (4) | 2017.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