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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서는 다들 눈 온다고 난리네요.

예전에 서울에 살때만 해도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이면 짜증만 났었거던요.

출퇴근 길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넘어질까바....에휴...

지금은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 그것도 따뜻한 남쪽 경상남도에서 살다보지 눈을 그다지

볼일이 없습니다.


짜증내면서 눈이 그만 좀 내렸으면 하던 때가 살짝 그립기도 합니다.

서울 사는 후배랑 잠깐 톡을 해봤더니 눈이 지금도 펑펑오고 엄청 쌓였다네요.

너무 부럽다고 했더니 짜증을 내고 난리입니다.

나중에 퇴근할때 힘들다고.....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는 오랜만에 예전에 찍어둔 진양호 전경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눈 오는 모습, 눈 쌓인 모습 좀 찍어서 보내 달랬더니....에휴...ㅋㅋㅋ))

이 사진들은 찍은지 한달 정도된거 같습니다.



당시 어머니 생일이라 점심을 하연옥 냉면집에서 먹고

바람쐬러 진양호에 갔었거던요.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휴..주차할 데가 없어서 아주 난감했다는....ㅠ.ㅠ

연인들이 눈에 많이 보이더군요.

완전 부러웠다는....ㅠ.ㅠ

팔짱끼고 손잡고 거닐면서 재잘재잘....경치 좋은 곳에서는 셀카봉으로

사진 찍고...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저는 저혼자서 찰칵 찰칵~~~~



사진을 잘 찍을줄 몰라서 구도나 머...그런건 신경쓰지도 않았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요.

그냥 핸드폰 들고 화면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만 찍은 겁니다.

실력 없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래 사진은 좀 괜찮지 않나요???

흠...저혼자 만의 생각인가요???

나름 잘 찍은거 같은데요.



사진 찍은 시간대가 오후 4시쯤이었던가...흠...

암튼 햇살이 진양호에 비친 모습입니다.

좀 더 잘 찍을 수 있었는데....사람도 많고

웬지 사진 찍는게 어색하고 익숙치가 않아서요.

음식점에 가서도 사진 찍는게 왜그리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진양호 전망대에서도 한컷 찍어 봤습니다.

진짜 사진 찍는 법을 공부 좀 해야 겠어요.

이런 사진을 올린다는 자체가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초보자가 알아야 할 사진 찍는 기술 몇가지만 알아도

괜찮은 사진이 나올 거 같은데요...ㅋㅋㅋ



아무튼 진주 진양호 전경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눈 구경을 하고 싶은데 아쉽네요.

여전히 여긴 눈이 안온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계시는 분!!!!!

빙판 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밤에는 아무래도 기온이 떨어져 길바닥이 얼어 붙겠죠.

조심조심 살금살금 다니시구요.

춥다고 호주머니 손 넣고 다니시면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