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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만 알고 있는

에어 포스 원의 놀라운 4가지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로써 1997년 해리슨 포드,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리는 에어 포스 원은 핵무기 폭발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첨단 미사일 요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공중 급유가 가능해 한번 날기 시작하면 일주일 이상을 착륙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오랜기간 동안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몇가지 놀라운 사실을 소개합니다.

1. 빌 클린턴 대통령이 에어 포스 원에서 머리를 자르는 동안 LA 국제공항은 항공 교통이 마비되었다(?)

1993년 5월 빌 클린턴 대통령은 에어 포스 원을 LA 국제공항 활주로에 두고 개인 스타일 리스트를 탑승시켜 머리를 자르게 됩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으로 LA 국제공항 4개 활주로 중 2개가 1시간 동안 폐쇄가 되어 정상적인 항공 운행이 지연되었다고 하는데요. 빌 클린턴 대통령은 LA공항 활주로에 머무르는 동안 항공 교통에 대한 보류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후 연방 항공국 기록에 따르면 대통령의 머리 자르는 것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항공 노선은 없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2. 테러 공격 발생시 모바일 커맨드 센터(mobile command center)로 활용할 수 있다.


미 대통령은 테러 공격 등으로 인해 백악관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에어 포스 원을 지휘 본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 포스 원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핵 무기 폭발에도 견딜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지상 벙크와도 흡사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과 비용에 관한 진실

총 에어 포스 원 비용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12월 초 에어 포스 원의 소문난 40억달러 비용을 트위터에 올린후 하늘 높은 가격을 비난하면서 보잉사와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많은 미국인들은 표준 상용 여객기보다 훨씬 많은 대통령의 비행기 비용에 충격을 받았는데요. 현재 2대의 보잉 747-200B 시리즈 제트기가 Air Force One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보잉사는 53,611갤련의 연료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엔진이 약 5갤런의 가스를 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735해리의 범위와 84마하의 순항 속도를 가진 에어 포스 원의 연료 비용은 시간당 80,000달러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40억 달러 추정에도 불구하고 공군은 에어 포스 원에 5년간 총 28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에어 포스 원 비용

에어 포스 원이 매 시간 운영되는 비용은 총 206,337달러입니다. 교통 통계국에 따르면 에어 포스 원이 한 시간 동안 운영하는 비용은 미국의 국내 왕복 항공 티켓 571장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미국의 평균 국내 항공료 : 361달러)

 에어 포스 원 운영 비용

에어 포스 원은 단독으로 비행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보호를 위해 여러 전투기가 동행하고 때로는 직원이나 언론 종사자들이 타고 있는 여객기가 따라 오기도 합니다. 또한 지상에서는 교통편과 비밀 기관을 위한 다양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비용들이 에어 포스 원 운영 비용에 포함이 되어 있어 정확한 에어 포스 원 운영 비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4. 에어 포스 원이 일반 비행기와 다른 점

4,000평방 피트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에어 포스 원은 시속 620마일의 속도로 일반 상업용 제트기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최대 100명의 음식을 만들수 있는 2개의 주방과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의사가 항상 탑승하고 있고 체육관, 전화기 87대, TV 19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